옛날 음악교과서 NWC 파일 다섯 번째 올립니다.
이번에는 인생의 우울증을 날려 버리는 영혼의 치료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인 '로만스(로만체)'입니다. 이 곡은 원래 모차르트의 세레나데(소야곡) 제13번 곡 중에서 두 번째 악장인 로만체입니다. 이 곡은 Eine Kleine Nacht Musik(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직)', 즉 소야곡이라 불립니다. 소야곡이란 '밤에 사랑하는 연인의 집 창가에서 부르거나 연주하던 사랑의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악장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자주 연주되는 빠르고(allegro) 경쾌한 곡입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2악장에 해당하는 곡은 부드러운 선율이 압권인 느린 곡(andante)입니다. 3악장과 4악장 역시 알레그로 빠르기로 연주됩니다. 모차르트의 협주곡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합니다. 깊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그의 곡을 듣고 따라 흥얼거리다보면 인생의 비참, 슬픔으로부터 벗어나 생기와 소망을 얻게 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곡은 원래 협주곡 등으로 연주되지만 옛날 음악교과서에서 중창이나 합창으로 부를 수 있도록 가사가 붙여져 나왔습니다.
악보의 이미지는 직접 NWC 파일로 만들어서 다시 이미지 파일로 생성한 것입니다.
[악보] NWC 파일은 이 문서의 마지막에 있습니다. nwc 파일은 PC에서만 연주 가능합니다.



[한글 가사] 전형국 작사
고요 잠든 밤 하늘에 꼬리 별 소리 없이 흐르고
이 밤 고요한 들판에 즐거움이 그지없네
고요 잠든 밤 하늘에 꼬리 별 소리 없이 흐르고
이 밤 고요한 들판에 즐거움이 그지없네
푸르른 달빛 받아 진주 이슬 반짝이고
꽃향기 그윽한 이 밤 뭇별들의 대화가
한 없이 그리워라 한 없이 그리워라.
● 부르는 방법 팁 : 천천히 레가토(legato)로 부르며, 이음줄(slur)과 스타카토(.) 표시에 유념해서 부릅니다. 여린 음으로 시작하지만 때때로 점점 세게(크레센도), 점점 약하게(디크레센도) 변화하는 부분들을 잘 표현합니다. 낮은 음으로 떨어지는 부분에서 호흡을 놓치지 않고 여리지만 분명하게 발음합니다. 사실 이 곡을 부를 때에는 호흡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협주곡으로 감상해 봅시다.
[NWC 악보 파일입니다.] 독일어로 읽으면 '로만체(Romanze)'입니다.
[미디 파일입니다.] nwc 파일을 휴대폰에서 듣고 연습할 수 있도록 midi 파일로 추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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