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삶과 앎(1) - 테스 형과 진실 테스 형과 진실 요즈음 소크라테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뜬다. 특히 고령의 인기가수 나훈아 씨가 스스로 작곡하고 작사한 신곡을 발표했는데 소크라테스를 ‘테스 형’이라고 부르며 세상살이에 지친 삶을 하소연하고 있다. 그 가사를 잠시 음미해 본다.테스 형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아 테스형 세상이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사랑은 또 왜 이래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